코스피, 금리동결에도 '무덤덤'…211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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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도 코스피지수가 무덤덤한 반응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0.63포인트(0.50%) 내린 2112.02를 기록하고 있다.
213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리결정 이후에는 약보합권으로 낙폭을 다소 줄이는 듯 하더니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이내 2110선으로 다시 후퇴한 모습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3억원, 1467억원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057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서 베이시스(현, 선물간 가격차)가 백워데이션을 보이면서 차익 프로그램으로 1138억원 가량 매물이 나오고 있다. 비차익도 순매도를 보이며 전체 프로그램은 213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금리동결에 장 초반 상승했던 보험 업종은 1.50% 떨어지고 있다. 은행 업종도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장중 상승세를 탔던 건설 업종도 0.74% 하락세다.
기존 주도주인 화학과 운송장비 업종도 1~2%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은 2.41%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 이상 강세를 보이며 90만원을 회복했고 LG디스플레이 LG전자 하이닉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이 일제히 2~4% 이상씩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해 소폭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70포인트(0.34%) 오른 506.1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59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3원 오른 1089.4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0.63포인트(0.50%) 내린 2112.02를 기록하고 있다.
213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리결정 이후에는 약보합권으로 낙폭을 다소 줄이는 듯 하더니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이내 2110선으로 다시 후퇴한 모습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3억원, 1467억원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057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서 베이시스(현, 선물간 가격차)가 백워데이션을 보이면서 차익 프로그램으로 1138억원 가량 매물이 나오고 있다. 비차익도 순매도를 보이며 전체 프로그램은 213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금리동결에 장 초반 상승했던 보험 업종은 1.50% 떨어지고 있다. 은행 업종도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장중 상승세를 탔던 건설 업종도 0.74% 하락세다.
기존 주도주인 화학과 운송장비 업종도 1~2%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은 2.41%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 이상 강세를 보이며 90만원을 회복했고 LG디스플레이 LG전자 하이닉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이 일제히 2~4% 이상씩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해 소폭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70포인트(0.34%) 오른 506.1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59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3원 오른 1089.4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