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산업용 로봇 생산전문업체인 ㈜로보스타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 추진합니다. 로보스타는 1999년 2월 설립된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으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LCD, 자동차, 2차 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30여종의 로봇을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력제품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첨단 산업분야 제조공정에 활용되는 LCD 웨이퍼 핸들링 로봇과 자동차 부품산업에 활용되는 직각좌표로봇, 수평다관절(스카라) 등입니다. 로보스타는 지난해 매출액 831억원,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13%, 350%, 385%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로보스타 김정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LCD와 디스플레이 분야 로봇의 매출이 크게 늘면서 큰 폭의 매출성장을 실현했다"며 "올해는 반도체 제조 로봇분야를 비롯한 신사업 분야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보스타의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