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현숙이 QTV 토크쇼 ’수미옥’에 출연,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사연들을 털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현숙은 데뷔 전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환경과 수많은 아르바이트 경험, 연예계 마당발 인맥을 공개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막돼먹은 영애씨'를 시즌 8까지 이끌며 성공반열에 올려놓은 김현숙은 재치 있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MC들과 제작진을 즐겁게 했다는 후문.

또한, 방송최초로 남자친구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수미의 거부할 수 없는 눈빛에 의도하지 않게 남자친구가 있음을 실토하고 말았다는 것.

김현숙은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새벽에 촬영이 끝나고 같이 마트를 갔는데, 점원이 남자친구를 보더니 '탤런트 같다’고 했다”며 일반인 남자친구지만 외모가 연예인 못지않음을 은근히 자랑하기도 했다.

연기자로서 개그맨으로서 진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김현숙의 솔직 토크는 13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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