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13일 5월 셋째주(16일~20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KB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대한항공 42회차 5140억원을 비롯해 모두 1조8965억원(32건)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주 발행계획인 1조3100억원(16건)에 비해 발행건수는 16건, 발행금액은 5865억원 늘어난 규모다.

금투협은 "징검다리 연휴에도 식을 줄 몰랐던 회사채 발행시장의 활황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금투협은 또 "다음주에는 A등급 이상 일반무보증사채를 위주로 약 1조9000억원 가량의 회사채 발행이 추진된다"고 전했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 11건 1조6965억원, ABS 21건 2000억원이고,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 1조602억원, 차환자금 7963억원, 시설자금 400억원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