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방 아파트용지 잘 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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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8필지…수도권 1필지 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 들어 전국에서 28개 필지의 아파트 용지가 매각됐다고 13일 밝혔다.
LH 지방 아파트용지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에는 광주 · 부산에서 2개 필지밖에 팔리지 않았다. 올해 팔린 아파트 용지는 대부분 지방에 조성된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있는 물량이다. 특히 지방 아파트 시장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는 부산 · 대전권 택지가 주로 팔렸다.
부산 · 경남의 경우 정관신도시와 양산 물금2지구에서 각각 2필지 및 6필지의 아파트 용지가 판매됐다. 대전 · 충청권을 보면 대전 도안지구(3필지),대전 노은3지구(2필지),청주 율량2지구(2필지) 등이 판매를 주도했다. 세종시 아파트 용지도 7필지가 새로 매각됐다.
호남권에선 광주기업도시,광주 수완지구,전주 하가지구,여수 죽림지구 등에서 각각 1필지씩이 팔렸다. 강원도에선 기업도시 용지 1필지가 주인을 찾았다. 수도권에선 유일하게 남양주 별내지구 임대아파트용지 1필지가 판매됐다.
전체 28개 필지 가운데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를 지을 수있는 용지는 부산정관지구 2필지,여수 죽림지구 1필지 등 3필지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 · 소형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이다.
윤명호 LH 판매기획처 팀장은 "지방 주요 도시들의 아파트 매매값과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신규분양이 호조세를 보이자 건설사들이 용지 매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중 · 대형 아파트 택지를 중 · 소형 건설용지로 바꿔 공급하는 사례가 지속될 예정이어서 토지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LH 지방 아파트용지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에는 광주 · 부산에서 2개 필지밖에 팔리지 않았다. 올해 팔린 아파트 용지는 대부분 지방에 조성된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있는 물량이다. 특히 지방 아파트 시장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는 부산 · 대전권 택지가 주로 팔렸다.
부산 · 경남의 경우 정관신도시와 양산 물금2지구에서 각각 2필지 및 6필지의 아파트 용지가 판매됐다. 대전 · 충청권을 보면 대전 도안지구(3필지),대전 노은3지구(2필지),청주 율량2지구(2필지) 등이 판매를 주도했다. 세종시 아파트 용지도 7필지가 새로 매각됐다.
호남권에선 광주기업도시,광주 수완지구,전주 하가지구,여수 죽림지구 등에서 각각 1필지씩이 팔렸다. 강원도에선 기업도시 용지 1필지가 주인을 찾았다. 수도권에선 유일하게 남양주 별내지구 임대아파트용지 1필지가 판매됐다.
전체 28개 필지 가운데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를 지을 수있는 용지는 부산정관지구 2필지,여수 죽림지구 1필지 등 3필지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 · 소형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이다.
윤명호 LH 판매기획처 팀장은 "지방 주요 도시들의 아파트 매매값과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신규분양이 호조세를 보이자 건설사들이 용지 매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중 · 대형 아파트 택지를 중 · 소형 건설용지로 바꿔 공급하는 사례가 지속될 예정이어서 토지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