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3일 이랜드그룹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킴스클럽마트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23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전국 54개 킴스클럽마트의 간판을 '이마트 메트로'로 바꿔달 계획이다. '이마트 메트로'는 이마트보다는 작고 SSM(이마트 에브리데이)보다는 큰 660~2600㎡ 규모의 매장이다.

킴스클럽마트의 평균 점포 크기는 1000㎡(300평) 안팎이다. 킴스클럽마트는 지난해 매출 2859억원에 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