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아파트값 올들어 첫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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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당신도시의 아파트 값이 올 들어 처음으로 떨어졌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이번 주에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했다. 인천이 0.04%로 낙폭이 가장 컸고,서울이 0.02%,경기가 0.01% 하락했다. 특히 신도시 중에서 상승세 또는 보합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던 분당 아파트값이 0.06% 떨어지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에선 종로(-0.18%),중랑(-0.09%),송파(-0.08%),강남(-0.06%),강동(-0.05%),용산(-0.04%)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경기도에선 과천과 부천이 각각 0.36% 및 0.10%씩 하락했다.
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매도자와 매수자의 눈치보기 장세만 계속되고 있다"며 "아파트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투자자들은 오피스텔이나 상가로 눈을 돌려 중소형 평형 외에는 거래도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13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이번 주에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했다. 인천이 0.04%로 낙폭이 가장 컸고,서울이 0.02%,경기가 0.01% 하락했다. 특히 신도시 중에서 상승세 또는 보합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던 분당 아파트값이 0.06% 떨어지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에선 종로(-0.18%),중랑(-0.09%),송파(-0.08%),강남(-0.06%),강동(-0.05%),용산(-0.04%)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경기도에선 과천과 부천이 각각 0.36% 및 0.10%씩 하락했다.
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매도자와 매수자의 눈치보기 장세만 계속되고 있다"며 "아파트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투자자들은 오피스텔이나 상가로 눈을 돌려 중소형 평형 외에는 거래도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