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대표이사 신동원)은 지난 14일 서울 신대방동 농심본사 이벤트홀에서 제9회 농심 면요리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심 쌀국수와 전국 특산물을 접목해 면요리작품을 출품하는 방식으로 외국인 10명을 포함해 총 60명이 참가했다.

대상에는 배규진 씨(경희대 조리서비스경영학과 4)의 '여주땅콩을 이용한 3가지 코스요리'가 뽑혔다. 이 요리는 에피타이저 쌀국수 굴튀김과 땅콩소스, 메인 땅콩 초계 냉쌀국수, 디저트 쌀국수 땅콩바로 구성됐다.

배씨는 "샤브샤브에 땅콩소스가 잘 어울린다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여러 시행착오 끝에 레시피를 완성했는데 오늘 좋은 결과를 얻어 더없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 블로거를 심사위원으로 모집해 특별상(Blogger’s Choice)을 선발했다.

'강원도 황태를 이용한 쌀국수 야채무침'이 블로거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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