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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경제토플 테샛, 인재 채용에 적극 활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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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TESAT)이 15일 11회 시험을 치렀다. 3년이 채 안된 시점에 3만명 이상이 이 시험을 봤다. 대학가에서는 경제학 공부 열풍이 일었고 대학생들이 현실 경제 문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사고하는 새로운 습관들도 생겨났다. 태샛은 작년에 제1호 국가 공인시험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경제는 윤리와 정치의 현대적 언어다. 경제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자본주의와 시민사회의 메커니즘을 속 깊이 이해하지 못한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려면,세계 경제의 갈등구조를 파악하려면 우리는 내밀한 역학의 구조학을 알아야 하고 적절한 경제 이해력이 바로 그 툴이 되는 것이다. 테샛은 바로 이를 평가하기 위한 공부요 시험이다. 경제지력은 곧 합리성을 의미한다. 광우병 촛불시위 사태나 천안함 폭침 등과 관련해 그토록 사회적 갈등이 많았던 것도 테샛형의 비판적 사고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지극히 간단한 루머와 괴담에 다수 대중이 너무 쉽게 흔들리는 것도 경제적 사고의 부족이라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테샛은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이다. 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할 때도 가장 강력한 평가잣대로 활용될 수 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테샛 점수를 채용 과정에 활용하고 있고 기존 사원을 재교육할 때도 학습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 상당수가 인 · 적성 검사를 통해 사원을 선발해 왔지만 최근에는 테샛으로 빠르게 대체되는 추세다. 인 · 적성 검사가 인재평가의 적절한 툴이 아니라는 것은 학계에서도 이미 인정하는 사실이다. 합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테샛을 인재 채용에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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