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00선 지지 확인…IT주 관심"-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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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이번주 코스피지수 2100선 지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IT(정보기술)주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2100선의 지지력을 테스트할 전망"이라며 "지지력에 대한 신뢰도는 있지만 기업실적 시즌 마감 후 시장은 모멘텀(상승요인)이 부족한 구간에 진입 중이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의 매도강도 등 수급적인 변수를 좀 더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가의 절대수익률이 아직 높은 수준이고 세계 증시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어 차익실현 욕구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다시금 불거진 유럽발 재정위기와 유가 변동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들 변수의 진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외국인 매도세를 국내기관이 적극적으로 받아준다면 지수하락 방어에 성공할 수 있지만 연기금 등 국내기관의 매수유입 여부는 당일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최근 지수 방어업종으로 대두되는 IT에 관심을 갖고 외국인 매도 종목과 신용잔고가 누적된 종목의 비중은 줄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2100선의 지지력을 테스트할 전망"이라며 "지지력에 대한 신뢰도는 있지만 기업실적 시즌 마감 후 시장은 모멘텀(상승요인)이 부족한 구간에 진입 중이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의 매도강도 등 수급적인 변수를 좀 더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가의 절대수익률이 아직 높은 수준이고 세계 증시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어 차익실현 욕구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다시금 불거진 유럽발 재정위기와 유가 변동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들 변수의 진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외국인 매도세를 국내기관이 적극적으로 받아준다면 지수하락 방어에 성공할 수 있지만 연기금 등 국내기관의 매수유입 여부는 당일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최근 지수 방어업종으로 대두되는 IT에 관심을 갖고 외국인 매도 종목과 신용잔고가 누적된 종목의 비중은 줄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