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해외매출 성장 기대-이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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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시장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과 해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한 7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29.6%, 41.4% 늘어난 1조6283억원과 7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서현 이트레이드증권 선임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2%포인트 개선된 4.7%를 기록했다"며 "수익성 개선은 매출 비중의 49%를 차지하는 반조립제품(CKD) 사업의 해외공장생산이 전년대비 25.6%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해외공장 생산 확대와 러시아공장 가동으로 CKD 매출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CKD 매출액은 미국 현지생산 증가와 올해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러시아 공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18.0% 증가한 3조 413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 연구원은 "완성차∙제선원료의 수송량 확대로 해외물류부문 역시 성장을 가시화할 것"이라며 "이 부분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1.4% 증가한 2조12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한 7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29.6%, 41.4% 늘어난 1조6283억원과 7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서현 이트레이드증권 선임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2%포인트 개선된 4.7%를 기록했다"며 "수익성 개선은 매출 비중의 49%를 차지하는 반조립제품(CKD) 사업의 해외공장생산이 전년대비 25.6%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해외공장 생산 확대와 러시아공장 가동으로 CKD 매출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CKD 매출액은 미국 현지생산 증가와 올해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러시아 공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18.0% 증가한 3조 413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 연구원은 "완성차∙제선원료의 수송량 확대로 해외물류부문 역시 성장을 가시화할 것"이라며 "이 부분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1.4% 증가한 2조12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