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호조로 굴삭기 부진 씻는다"-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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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공작 기계와 밥캣의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중국 굴삭기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점유율이 하락해 실망을 주고 있다"면서도 "공작기계와 밥캣의 실적 호조로 인해 올해 회사 연결 영업이익은 가이던스 대비 1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중국 인프라 투자 관련 장비인 굴삭기에서 유럽과 미국의 경기회복을 바탕으로한 공장기계 수요 증가와 밥캣의 미니 굴삭기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공작기계 발주가 2년만에 회복하기 시작했는데 지난 2년간(2009년~2010년)의 미미한 설비투자를 감안하면 앞으로 이 지역의 강한 공작기계 발주가 2012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공작기계와 밥캣의 실적이 1분기보다 2분기가 양호할 것"이라며 "중국의 굴삭기 판매 실적도 5월 이후부터는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반사이익과 22톤 굴삭기 신모델 출시로 점유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중국 굴삭기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점유율이 하락해 실망을 주고 있다"면서도 "공작기계와 밥캣의 실적 호조로 인해 올해 회사 연결 영업이익은 가이던스 대비 1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중국 인프라 투자 관련 장비인 굴삭기에서 유럽과 미국의 경기회복을 바탕으로한 공장기계 수요 증가와 밥캣의 미니 굴삭기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공작기계 발주가 2년만에 회복하기 시작했는데 지난 2년간(2009년~2010년)의 미미한 설비투자를 감안하면 앞으로 이 지역의 강한 공작기계 발주가 2012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공작기계와 밥캣의 실적이 1분기보다 2분기가 양호할 것"이라며 "중국의 굴삭기 판매 실적도 5월 이후부터는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반사이익과 22톤 굴삭기 신모델 출시로 점유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