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Q 차별화된 점유율 상승-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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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6일 LG전자에 대해 올 2분기 차별화된 시장점유율 상승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은미 연구원은 "주요 해외 글로벌 TV업체와 휴대폰업체들의 실적 가이던스를 보면, 이들의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중국의 계절성 요인과 2분기에도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영향 및 신제품 출시 지연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LG전자는 신제품 3D TV 및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글로벌 본격 출시로 점유율이 상승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원자재가격 하락도 백색가전의 원가 부담을 줄일 것이란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6%와 151.3% 증가한 14조8000억원과 31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휴대폰 부문 영업적자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전했다.
옵티머스2X 옵티머스블랙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로 평균 판매단가가 전분기보다 11%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최근 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라 앞으로 IT업체들의 원가부담 하락 및 IT제품에 대한 소비 구매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이런 시점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점유율 개선을 보이는 LG전자는 높은 투자 매력도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은미 연구원은 "주요 해외 글로벌 TV업체와 휴대폰업체들의 실적 가이던스를 보면, 이들의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중국의 계절성 요인과 2분기에도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영향 및 신제품 출시 지연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LG전자는 신제품 3D TV 및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글로벌 본격 출시로 점유율이 상승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원자재가격 하락도 백색가전의 원가 부담을 줄일 것이란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6%와 151.3% 증가한 14조8000억원과 31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휴대폰 부문 영업적자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전했다.
옵티머스2X 옵티머스블랙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로 평균 판매단가가 전분기보다 11%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최근 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라 앞으로 IT업체들의 원가부담 하락 및 IT제품에 대한 소비 구매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이런 시점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점유율 개선을 보이는 LG전자는 높은 투자 매력도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