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추세 훼손 없어…60일 이평선 지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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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6일 코스피지수가 단기적으로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60일 이동평균선(이평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증권사 김진영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지수가 단기 바닥 통과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 놓여있다"며 "지난주에 이어 프로그램 매도물량 출회 등 일시적 수급교란으로 주초 약세흐름이 나타날 수 있지만 60일 이평선(2072)에서 의미있는 지지선이 구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최근 조정에도 중기 상승추세의 훼손 우려가 없어 하반기 증시 강세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유동성 측면에서 미국의 추가 유동성 공급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최근 일본이 대지진 구호와 관련, 4조엔 규모의 공공지출안을 승인하면서 세계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대체하고 있어 유동성의 총량은 여전히 증가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상품시장에서 이탈되고 있는 투기적 자금이 세계 증시에 우호적인 수급여건을 더해 줄 것"이라며 "국내 유동성 측면에선 기준금리 동결로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실질금리 마이너스 기조가 연장될 수 있다는 점과 은행권의 랩 상품 판매 본격화가 시중 부동자금을 국내증시로 선회시키는 기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진영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지수가 단기 바닥 통과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 놓여있다"며 "지난주에 이어 프로그램 매도물량 출회 등 일시적 수급교란으로 주초 약세흐름이 나타날 수 있지만 60일 이평선(2072)에서 의미있는 지지선이 구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최근 조정에도 중기 상승추세의 훼손 우려가 없어 하반기 증시 강세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유동성 측면에서 미국의 추가 유동성 공급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최근 일본이 대지진 구호와 관련, 4조엔 규모의 공공지출안을 승인하면서 세계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대체하고 있어 유동성의 총량은 여전히 증가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상품시장에서 이탈되고 있는 투기적 자금이 세계 증시에 우호적인 수급여건을 더해 줄 것"이라며 "국내 유동성 측면에선 기준금리 동결로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실질금리 마이너스 기조가 연장될 수 있다는 점과 은행권의 랩 상품 판매 본격화가 시중 부동자금을 국내증시로 선회시키는 기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