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가 장중 2100선을 하회했다.

16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2포인트(0.91%) 떨어진 2100.76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국가채무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이에 지수는 약세로 장을 출발했고, 이후 낙폭을 키워 한때 2100선 아래로 밀려났다. 현재 장중 최저치는 2097.16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제외한 시총 상위 1∼10위 종목들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