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완료해 주권 거래가 재개된 온세텔레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온세텔레콤은 기준가보다 136원(14.96%) 오른 1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세텔레콤은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3주를 동일 액면 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완료했다. 한국거래소는 온세텔레콤의 감자 주권 변경상장으로 오늘부터 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온세텔레콤은 또 82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1억64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500원이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2일이며 청약예정일은 같은달 29일과 30일이다. 납입일은 7월7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20일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