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당국이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보류하면서 지난주 말 하한가까지 밀렸던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16일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250원(0.66%) 오른 3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위의 외환은행 인수 보류 조치 이후 간담회에서 "외환은행 인수를 포기할 수 없다"며 론스타 측과 계약 연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