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정유업체 엑슨모빌의 렉스 틸러슨 회장은 배럴당 60~70달러가 적당한 유가 수준이라고 지난 15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포브스의 보도에 따르면 틸러슨 회장은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순수하게 수요와 공급만을 기반으로 따지면 유가는 60~70달러 수준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한 것에 대해선 "오일 메이저 업체들이 높은 가격에 선물 계약을 하고 헤지펀드를 통해 투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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