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배상면주가는 전통술 ‘산사춘’의 새 광고모델로 배우 이시영 씨를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씨는 최근 복싱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았던 여배우로，이효리 김정은 한가인 정려원 씨 등에 이어 열번째 산사춘 모델이 됐다.

배상면주가 측은 새 광고에서 ‘이시영은 산사춘을 마십니다’라는 광고문구를 통해 ‘누구나 마시고 싶어하는 술’이라는 제품 컨셉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김철호 배상면주가 마케팅본부장은 “이씨의 솔직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20~30대 여성층에게 인기 많은 ‘산사춘’과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달 말부터 업소 포스터와 매체 광고 등을 통해 활발한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3일 광고 촬영 때 점심식사 자리에서 산사춘을 반주로 마시며 부담없이 즐겼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