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유로존 우려에 대부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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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유로존 재정 위기 여파로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0.92포인트(0.63%) 하락한 9587.85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지난 주말 하락 마감한 미국증시의 여파와 유로존 재정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1% 넘게 약세 출발했다.
토시유키 가나야마 모넥스 마켓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재정 위기의 재부각으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주식)보다 채권이나 현금 등 안전자산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증시에서는 엔화가 유로화 대비 강세 기조를 보이면서 수출주가 하락했다. 도요타가 1.76%, 닛산자동차가 1.34% 하락했다. 캐논(-1.20%), 엘피다메모리(-5.16%) 등도 약세를 보였다.
도쿄전력은 원전 1호기의 원자로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6.18% 폭락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25분(현지시간) 현재홍콩 항셍지수는 0.88% 내린 23070.48을 기록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0.58% 내린 8954.27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54% 내리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0.11% 오름세다.
반면 약세를 보이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2875.93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0.92포인트(0.63%) 하락한 9587.85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지난 주말 하락 마감한 미국증시의 여파와 유로존 재정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1% 넘게 약세 출발했다.
토시유키 가나야마 모넥스 마켓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재정 위기의 재부각으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주식)보다 채권이나 현금 등 안전자산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증시에서는 엔화가 유로화 대비 강세 기조를 보이면서 수출주가 하락했다. 도요타가 1.76%, 닛산자동차가 1.34% 하락했다. 캐논(-1.20%), 엘피다메모리(-5.16%) 등도 약세를 보였다.
도쿄전력은 원전 1호기의 원자로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6.18% 폭락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25분(현지시간) 현재홍콩 항셍지수는 0.88% 내린 23070.48을 기록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0.58% 내린 8954.27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54% 내리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0.11% 오름세다.
반면 약세를 보이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2875.93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