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간건강 지킴이 우루사맨이 젊음의 뮤직페스티벌 열기속에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웅제약은 16일 축구선수 차두리 가면을 쓴 우루사맨이 지난 14~15일 열린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Green Plugged Festival)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이 공연에는 YB 밴드, 자우림, 크라잉넛 등 밴드와 가수 등 110여 팀이 출연했다.

이틀간 3만여명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 대웅제약은 ‘출동! 우루사맨’ 이벤트를 벌였다. 축구선수 차두리 가면을 쓴 우루사맨과 함께 하는 ‘간때문이야’송 퍼포먼스와 페이스 페인팅은 락 매니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우루사맨은 기타와 건반, 드럼 등 음악소품을 매고 락커로 변신해 시민들과 ‘피로는 간 때문이야~’ CF송을 불렀다. 또한 시민들과 광고모델인 차두리 특유의 동작과 어색한 표정을 흉내기도 했다. 시민들은 포토타임때 우루사맨과의 사진을 카메라나 휴대폰으로 찍어 현장에서 트윗을 하거나 페이스북에 올렸다.

페스티벌 참가자는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에서 우루사맨을 만나다니 신기하면서도 무척 반갑다”며 “많은 그린피플과 우루사맨과 함께 어울어지면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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