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분양 아파트를 고를 때는 입지 여건이 양호해 향후 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역세권이나 신역세권,브랜드가 우수한 대단지 인근,도로 개통 등 기타 개발 호재가 많은 곳이 유리하다.

(2) 건설사들이 잔여 가구 해소를 위해 수익성이 악화하더라도 계약조건을 완화하는 경우가 많다. 분양가를 깎아주거나 중도금 무이자,이자후불제,무료 발코니 확장 등의 조건을 제시한 곳이 적지 않다.

(3)저층이라도 호재가 확실하면 구입해도 좋다. 인기 단지에서도 일부 저층의 경우 잔여 가구가 남은 경우가 상당한데 기타 입지,생활 여건,가격 등이 양호하다면 저층이 알짜 부동산으로 바뀔 수 있다.

(4) 마감 임박 물건에 관심을 갖는 것도 요령이다. 전체 가구 중 미분양이 한 자릿수로 감소할 경우 건설사가 미분양 꼬리표를 빨리 떼기 위해 추가 혜택을 주는 경우도 있어서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 단지에 입성할 수 있는 막차가 될 수 있다.

(5)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취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를 5년 이상 임대한 경우 취득세가 최대 50% 감면받고,취득 후 5년간 발생한 양도소득세 50%도 감면받을 수 있다. 다만 내년 말까지 임대계약을 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