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골드인시티(Gold in City)를 시작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 이름에는 도시 속 상점이나 매장에 숨겨진 금을 캐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자신이 방문하는 곳을 등록하고 다니는 '삽질하기' 기능을 통해 숨겨진 '골드'를 캐내는 서비스다.

'골드인시티'는 기존 위치기반 SNS '포스퀘어(FourSquare)'처럼 자신이 방문하는 장소에 체크인을 해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디에 왔는지를 알린다. 기존 SNS와 차별화되는 것은 매장에서도 이 서비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SK텔레콤은 매장 점주가 직접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쿠폰을 발행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단골 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 회원용 웹사이트(http://biz.goldincity.com)도 이날 함께 오픈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