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5 반제품' 인도에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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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5를 인도에 반제품(SDK) 형태로 수출한다. 반제품으로 수출하면 완제품에 비해 다양한 관세 인하 혜택을 받는 장점이 있다.
르노삼성은 16일 부산 신항에서 디디에 졸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QM5 반제품의 첫 선적 행사를 가졌다. 1차 물량 300여대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조립돼 현지 시장에서 판매된다.
르노삼성은 QM5 반제품 수출로 인도 정부로부터 각종 관세 혜택을 받게 된다. 인도 첸나이 공장을 QM5 조립에 활용하며 르노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도 낼 수 있게 됐다. 나기성 르노삼성 전무는 "QM5의 첫 반제품 수출을 계기로 르노삼성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아시아 지역 허브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와 콜롬비아 등지에도 QM5 반제품 수출을 적극적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르노삼성은 16일 부산 신항에서 디디에 졸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QM5 반제품의 첫 선적 행사를 가졌다. 1차 물량 300여대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조립돼 현지 시장에서 판매된다.
르노삼성은 QM5 반제품 수출로 인도 정부로부터 각종 관세 혜택을 받게 된다. 인도 첸나이 공장을 QM5 조립에 활용하며 르노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도 낼 수 있게 됐다. 나기성 르노삼성 전무는 "QM5의 첫 반제품 수출을 계기로 르노삼성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아시아 지역 허브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와 콜롬비아 등지에도 QM5 반제품 수출을 적극적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