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애널 5명 '아시아 베스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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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21개 업종 베스트 선정
미래에셋ㆍHMC도 3명씩 뽑혀
미래에셋ㆍHMC도 3명씩 뽑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2010년 아시아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과 HMC투자증권도 3명씩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WSJ는 16일 아시아 지역 140개 증권사에서 활동 중인 3000여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21개 업종과 10개국 증시별로 베스트 애널리스트 3명씩을 발표했다. 기업분석과 종목추천 능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결과 도이치뱅크가 한국 홍콩 호주 등 법인을 합쳐 가장 많은 9명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대신증권은 자동차 담당인 김병국 연구원을 비롯해 박강호(전기 · 전자) 전재천(중공업) 양지환(운송) 정연우(유통) 연구원 등 5명이 명단에 올라 UBS(6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선 이석제(중공업) 박재철(화학) 리키응(유틸리티) 연구원,HMC투자증권에선 강영일(자동차) 박윤영(보험) 박종렬(유통) 연구원 등이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이 밖에 삼성증권(2명),대우 · 한국투자 · 부국증권(각 1명) 등도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WSJ는 "이석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의 경우 조선업 경기가 침체됐던 2010년 초반 대형 조선사들의 이익이 업황 회복 과정에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을 매수 추천해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줬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지난해 155% 급등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주가가 152% 오른 기아차도 아시아의 대표적인 급등주라고 소개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가장 많은 20명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했고 인도(19명) 홍콩(1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WSJ는 16일 아시아 지역 140개 증권사에서 활동 중인 3000여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21개 업종과 10개국 증시별로 베스트 애널리스트 3명씩을 발표했다. 기업분석과 종목추천 능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결과 도이치뱅크가 한국 홍콩 호주 등 법인을 합쳐 가장 많은 9명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대신증권은 자동차 담당인 김병국 연구원을 비롯해 박강호(전기 · 전자) 전재천(중공업) 양지환(운송) 정연우(유통) 연구원 등 5명이 명단에 올라 UBS(6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선 이석제(중공업) 박재철(화학) 리키응(유틸리티) 연구원,HMC투자증권에선 강영일(자동차) 박윤영(보험) 박종렬(유통) 연구원 등이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이 밖에 삼성증권(2명),대우 · 한국투자 · 부국증권(각 1명) 등도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WSJ는 "이석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의 경우 조선업 경기가 침체됐던 2010년 초반 대형 조선사들의 이익이 업황 회복 과정에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을 매수 추천해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줬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지난해 155% 급등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주가가 152% 오른 기아차도 아시아의 대표적인 급등주라고 소개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가장 많은 20명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했고 인도(19명) 홍콩(1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