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25 · 사진)의 트위터 팔로어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B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이디 가가의 트위터 팔로어는 작년 8월 575만명을 넘어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팔로어(571만명)를 갖고 있던 미국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제쳤다. 올해 3월에는 세계 최초로 9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는 이날 런던에서 트위터를 통해 "1000만명의 '몬스터'(레이디 가가의 팬을 지칭하는 말)들,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는 해냈다"며 기쁨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레이디 가가는 페이스북에서도 인기가 높다. 그의 페이스북은 지난해 7월 초 세계 처음으로 팬 수가 1000만명을 돌파,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