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株 '화려한 외출' 한섬 6%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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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證, 목표가 2만7000원으로 ↑
LG패션·베이직하우스도 올라
LG패션·베이직하우스도 올라
한섬과 LG패션 등 패션주가 모처럼 오름세다.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진 데다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16일 섬유 · 의복 업종지수는 하락장에서도 3.83% 올라 업종지수 가운데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한섬의 주가가 6.67%(1500원) 급등한 2만4000원으로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 드라이브를 걸었고 LG패션은 6.05%(2100원) 오른 3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베이직하우스는 1.84%(450원) 상승한 2만4950원으로 나흘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일신방직(3.97%)과 한세실업(3.83%) 등도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기관은 이틀째 섬유 · 의복업종을 순매수했다. 두드러진 실적 개선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최근 한섬은 1분기 영업이익이 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또 SK네트웍스가 지분 매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재가 겹쳤다. 대신증권은 "SK네트웍스와 한섬의 인수 · 합병(M&A)이 성사될 경우 한섬 브랜드의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LIG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만22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렸다.
LG패션 역시 1분기 영업이익이 29.8% 증가하는 등'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16일 섬유 · 의복 업종지수는 하락장에서도 3.83% 올라 업종지수 가운데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한섬의 주가가 6.67%(1500원) 급등한 2만4000원으로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 드라이브를 걸었고 LG패션은 6.05%(2100원) 오른 3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베이직하우스는 1.84%(450원) 상승한 2만4950원으로 나흘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일신방직(3.97%)과 한세실업(3.83%) 등도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기관은 이틀째 섬유 · 의복업종을 순매수했다. 두드러진 실적 개선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최근 한섬은 1분기 영업이익이 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또 SK네트웍스가 지분 매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재가 겹쳤다. 대신증권은 "SK네트웍스와 한섬의 인수 · 합병(M&A)이 성사될 경우 한섬 브랜드의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LIG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만22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렸다.
LG패션 역시 1분기 영업이익이 29.8% 증가하는 등'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