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기업 세정(대표 박순호)은 2011년 봄 시즌 론칭한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ww w.centerpole.co.kr) 1호점 무등산점(antenna shop)을 광주 무등산로 입구에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등반객의 아웃도어 소비 패턴과 취향, 구매성향 등을 파악하는 전략 매장으로 활용될 센터폴 무등산점은 연면적 300㎡의 2층 규모로 1층 아웃도어 센터폴,2층 여성복 올리비아 로렌과 카페테리아로 구성됐다.건물 외벽에는 사람모형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등반객들로부터 호기심을 자아내고 매장 앞에는 테라스를 설치해 오고가는 등반객들이 쉬어 갈 수 있도록 했다.

무등산은 연간 등반객 220만명이 이용하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명산으로 지난 2010년 무돌길 개발사업 완료 후 등반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등반객들의 휴식공간으로 마련된 2층 카페테리아는 오픈 이벤트로 5월 한달 간 에스프레소 커피를 900원에 판매해 삼삼오오 티타임을 가지기 위한 등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센터폴 관계자는 “센터폴 단독매장 1호점이자 안테나숍으로 활용될 무등산점은 쇼핑은 물론 등반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휴게공간과 카페 등을 마련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센터폴의 색깔을 경험할 수 있다”며 “센터폴은 앞으로 일반 등반객을 대상으로 산악회를 창립,지원하고 ’2011년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참가 선수들에게 센터폴 제품을 지원하는 등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센터폴은 현재 전국 인디안 220개 매장에 입점 완료되었으며, 올 하반기부터 단독매장 개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를 제작지원하는 센터폴은 브랜드 사이트(www.centerpole.co.kr) 내에서 센터폴 네이밍을 맞추는 퀴즈 이벤트를 6월 28일까지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센터폴 아웃도어를 선물로 주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