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인 평생사부 최승욱 대표는 16일 국내 증시 하락에 대해 외국인 매도로 수급이 악화됐기 때문이지만 결국 시장은 향후 우상향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증시는 지난 주말 그리스의 채무조정 우려와 함께 유럽발 재정 위기가 재차 부각되면서 외국인들의 심리를 악화시켰고,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매도를 보이자 대부분의 업종이 힘없이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일본 역시, 골드만삭스의 일본증시 투자의견 하향 등 악재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고, 중국도 오는 6월부터 지준율과 금리 인상 등 추가적인 긴축 우려가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주를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최승욱 대표는 최근 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재보다는 악재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지난 2000 포인트 돌파 당시의 흐름과 마찬가지로 결국 시장은 단기간에 조정을 마무리 짓고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오늘 강세를 보였던 섬유·의복과 유통업종이 상승 흐름을 지속할 수 있을 지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테마 또는 재료주 매매를 통한 단기적 시장 대응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오늘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테마주에 대해 단기적인 변동성을 노린 접근이 유효하다고 권했다. 이번 과학 벨트 입지가 대전으로 발표되면서 유라테크와 프럼파스트, 영보화학 등 초강세를 보인 관련주들은 시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오는 6월에 한국형 발사체 독자사업단이 출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주항공 테마들의 움직임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점이 포착되었으며, 일본 대지진 관련 테마들도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여 내일 관심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최근 시장의 주도 테마들은 지속성이 약하기 때문에 데이트레이딩 관점에서만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승욱 대표는 17일(화) 오전 8시 50분부터 진행되는 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 방송을 통해 '장중 무료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을 통해 보다 자세한 투자전랴ㅕㄱ과 유망 테마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공개방송은 한국경제TV 와우넷 홈페이지(www.wownet.co.kr) 접속 후 '플래티넘방송'의 최승욱 코너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그 밖의 문의 사항은 와우넷 고객지원센타(02-6676-010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