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대기업 총수 문화가 바뀌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와대서 中企 간담회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대 ·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관련,"바꾸려면 대기업 문화가,총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유망 중소기업인 4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랬을 때 지속적인 동반성장 문화를 굳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중소기업은 정권이 바뀌면 대기업의 태도가 바뀔 것을 걱정한다"며 "그래서 동반성장이라는 관점에서 기업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대기업 문화가 바뀐다는 것은 총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이어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실적 위주로 하는데,실적 위주는 남의 희생을 유발하는 결과를 낳는다"며 "그러면 따뜻한 경쟁이 아니라 살벌한,냉혹한 경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도 잘돼야 하지만 중기가 튼튼해야 허리가 튼튼하다고 생각한다"며 "대기업 몇 개가 나라를 끌고 가는 것은 한편으론 좋으면서도 그 나라에 굉장히 취약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냉혹한 강자만 살아남는 경쟁보다 서로 상생하는 경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 대통령은 이날 유망 중소기업인 4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랬을 때 지속적인 동반성장 문화를 굳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중소기업은 정권이 바뀌면 대기업의 태도가 바뀔 것을 걱정한다"며 "그래서 동반성장이라는 관점에서 기업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대기업 문화가 바뀐다는 것은 총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이어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실적 위주로 하는데,실적 위주는 남의 희생을 유발하는 결과를 낳는다"며 "그러면 따뜻한 경쟁이 아니라 살벌한,냉혹한 경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도 잘돼야 하지만 중기가 튼튼해야 허리가 튼튼하다고 생각한다"며 "대기업 몇 개가 나라를 끌고 가는 것은 한편으론 좋으면서도 그 나라에 굉장히 취약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냉혹한 강자만 살아남는 경쟁보다 서로 상생하는 경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