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제조업 분야에서 현장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형 모노즈쿠리 인재 육성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노즈쿠리'란 투철한 장인정신에 기초해 제품을 생산하는 일본의 제조문화를 일컫는 것으로,'모노즈쿠리 인재'는 생산과정을 깊이 있게 연구해 가장 효율적인 방향으로 혁신할 수 있는 임직원을 뜻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은 중소제조업체 경영진과 기술임원 50명씩을 선발해 2주 과정으로 교육할 예정이며,교육 프로그램은 일본 모노즈쿠리 경영에 대한 이론 강의와 사례연구,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일본비즈니스협력센터(02-3014-9843)로 문의하면 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