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달인' 코너의 김병만, 류담, 노우진이 실제 '술의 달인'임을 밝혀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간판 프로그램인 '달인'팀이 출연, 자신들의 달인급 주량을 과시했다.

개그콘서트 주량 1, 2, 3 순위라는 김병만, 류담, 노우진은 한 번 술을 먹기 시작하면 기본이 7차 이상이라고 전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류담은 "주사라고 한다면, 술을 먹는 게 주사다. (술 때문에) 개그맨 데뷔 후 45kg이 쪘다"며 "김병만 때문에 살이 더 쪘다. (김병만이) 술 먹고 집으로 안 보내기 위해 자기 집으로 데려가 직접 요리를 해서 대접하는데, 기가 막히게 요리를 잘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노우진의 주사에 대해 '옷 벗기'라고 폭로하며 "노우진은 몸에 열이 많아 술을 먹으면 옷을 깔끔하게 홀딱 벗는다. 마치 터미네이터 시작할 때"라고 전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