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 이후 반등 준비해야…낙폭과대株 관심"-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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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7일 최근 증시 하락이 기조적인 변화가 아닌 일시적인 출렁임이라며 낙폭과대 업종 등을 중심으로 한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대규모 매물 출회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고 단기적으로 흐름을 돌릴 만한 계기가 보이지 않아 약세 흐름이 연장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추세적 하락보다는 일시적인 숨 고르기 이후의 반등을 준비해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상품, 채권, 부동산 시장 형편에 비춰 외국인의 공격적인 주식 매물 출회가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그램 매물도 3월 만기 후 유입됐던 약 2조4000억원의 차익물량이 최근 사흘간 모두 출회되면서 추가적인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반등 구간에선 낙폭과대주들이 탄력적으로 반등했다는 점에서 조선, 건설, 증권 등의 업종에 관심이 간다"며 "주도주였던 화학과 자동차의 경우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을 덜었고, 매기 확산 관점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는 IT(정보기술)와 매출 호조세가 지속중인 유통(백화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대규모 매물 출회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고 단기적으로 흐름을 돌릴 만한 계기가 보이지 않아 약세 흐름이 연장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추세적 하락보다는 일시적인 숨 고르기 이후의 반등을 준비해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상품, 채권, 부동산 시장 형편에 비춰 외국인의 공격적인 주식 매물 출회가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그램 매물도 3월 만기 후 유입됐던 약 2조4000억원의 차익물량이 최근 사흘간 모두 출회되면서 추가적인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반등 구간에선 낙폭과대주들이 탄력적으로 반등했다는 점에서 조선, 건설, 증권 등의 업종에 관심이 간다"며 "주도주였던 화학과 자동차의 경우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을 덜었고, 매기 확산 관점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는 IT(정보기술)와 매출 호조세가 지속중인 유통(백화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