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인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 www.in-sprit.com)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17일 밝혔다.

인스프리트는 전날(16일)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8억원과 1억3900만원을 달성한 성적표를 공시를 통해 내놨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78% 성장과 흑자전환한 것이다.

인스프리트는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이 44억원,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25억원과 3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데이터 사용량 급증과 이에 따른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 등 때문"이라며 "자연스럽게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이 확대된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부문의 지속적인 매출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심재철 전략기획실 전무는 "1분기 사업 호조세가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무선인터넷망 증설과 4G(LTE) 상용화, 이종 망간 이동성 보장과 과부하 제어 솔루션 도입 등 통신사의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