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가 지속적인 성장 기대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SBS콘텐츠허브는 전날보다 400원(3.02%)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방송 콘텐츠를 유통하는 콘텐츠사업 부문과 인터넷과 IPTV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사업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에서 플랫폼 및 디바이스의 다양화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해외에서도 한류 열풍이 지속되면서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과 동남아시아에서 콘텐츠 수출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IFRS 기준 2011년 연간 매출액 1997억원으로 28.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19억원으로 44.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