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FX마진과 해외 선물 거래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 1회 FX마진·해외선물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FX마진과 해외선물 실전매매에 앞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해 파생상품 투자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투자환경과 동일한 환경에서 FX마진과 해외선물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회 기간은 이날부터 6월 10일까지 총 4주간이다.

이 대회에 참가하려면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에서 모의계좌를 개설한 후,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의 투자 시스템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사이버 머니로 투자하게 되며, 대회 기간 중 수익률, 당일매매내역, 수익률 순위 등을 홈페이지나 HTS 모의투자시스템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총 상금 규모는 1000만원이며, 각 부문 상위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신증권은 시스템 개선을 제안한 우수고객 6명에게도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기간은 6월 3일까지이다.

FX마진거래는 기준통화와 상대통화를 조합한 이종통화를 거래하여 환차익으로 수익을 발생시키는 금융거래다. 해외선물거래는 시카고상업거래소를 비롯한 해외 공인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선물상품을 거래하는 금융거래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