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전 연인 유해진과의 결별 후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공개된 김혜수의 화보 사진은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미니 홈피에 실린 김혜수의 화보 사진들은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몸매, 도자기같은 피부, 아름다운 미모와 국내 최고의 패셔니스타다운 스타일링을 선보여 섹시미를 강조했다.

특히 김혜수는 40대 초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그녀는 올 2월 워킹화 브랜드 '프로스펙스 W' 전속 모델로 발탁돼 아찔한 각선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지난해 말 MBC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종영과 올 초 유해진과의 결별 보도가 맞물리면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혜수의 소식이 전해지자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혜수는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을 통해 인연을 맺은 유해진과 2006년 영화 '타짜'를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해 3년간 대한민국 공식 커플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올 초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과 결혼관의 차이로 서로 소원해지며 자연스럽게 이별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보도됐다.

결별 보도 이후 김혜수와 유해진은 방송 활동을 자제하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