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각각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한화스마트ELS 711호'는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대 22.2% 수익이 지급되는 1년6개월 만기 녹아웃형 상품이다.

상환구조는 기초자산이 만기 시 최초 기준가격 대비 1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 주가상승률의 74%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기초자산이 투자기간 중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 대비 1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으면 만기 시 6.0%로 수익이 확정된다. 만기에 주가가 최초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해도 투자원금의 100%를 보장한다.

'한화스마트ELS 712호'는 한화와 기업은행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디지털 체인지 콜 ELS신상품이다. 만기 1년까지 두 종목의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연 16%를 지급한다.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주가 추종형' 90% 원금부분보장형 수익구조로 변환돼 이후 주가 상승 시 상승률만큼 수익으로 확정된다. 만약 하락국면이 나타나도 원금의 90%까지 보장된다.

'한화스마트ELS 713호'는 삼성전자와 POSCO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ELS로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45.0%(연 15.0%)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 12개월), 90%(18, 24개월), 85%(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45.0%(연 15.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되며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45.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