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전문기업인 슈프리마(대표 이재원/www.suprema.co.kr)는 17일 작년에 이어 중국 공안부에 지문 라이브스캐너 1000대를 더 공급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이미 구축돼 있던 자동지문감식시스템(AFIS: Automated Fingerprint Identification System)의 단계적 도입을 통해 공안부 산하의 전체 시스템을 새롭게 교체하는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슈프리마는 지난해 중국 공안부에 1500대의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한 바 있다.

이재원 대표는 "최근 중국 공안부 사업, 인도 전자주민증 사업 등 중장기적으로 대규모 수요가 예상되는 바이오인식 공공사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주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해외 공공사업의 수주 최대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