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도 안주는 사업장, 주유소ㆍ편의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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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편의점 PC방 등 2483곳이 최저임금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편의점 주유소 PC방 음식 · 숙박업소 등에 대한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2483곳이 최저임금을 위반했거나 어긴 것으로 의심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적발 업소 630곳보다 4배 정도 많다.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거나 어긴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장 중 편의점 주유소 등 도 · 소매업 사업장이 1408곳(56.7%)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PC방 당구장 등 여가 관련 서비스업 사업장이 574곳,숙박 · 음식점이 426곳이었다.
고용부 홈페이지에 개설된 최저임금 위반 사이버 신고센터에서 접수한 위반 사례도 283건에 달했다. 이 중 도 · 소매업이 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가 관련 서비스업 51건,숙박 · 음식점업 49건 등의 순이었다. 고용부는 이번에 적발하거나 접수한 위반 · 의심 사업장을 6~8월에 실시할 최저임금 정기감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감독할 계획이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
고용노동부는 최근 편의점 주유소 PC방 음식 · 숙박업소 등에 대한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2483곳이 최저임금을 위반했거나 어긴 것으로 의심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적발 업소 630곳보다 4배 정도 많다.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거나 어긴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장 중 편의점 주유소 등 도 · 소매업 사업장이 1408곳(56.7%)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PC방 당구장 등 여가 관련 서비스업 사업장이 574곳,숙박 · 음식점이 426곳이었다.
고용부 홈페이지에 개설된 최저임금 위반 사이버 신고센터에서 접수한 위반 사례도 283건에 달했다. 이 중 도 · 소매업이 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가 관련 서비스업 51건,숙박 · 음식점업 49건 등의 순이었다. 고용부는 이번에 적발하거나 접수한 위반 · 의심 사업장을 6~8월에 실시할 최저임금 정기감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감독할 계획이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