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금융, 7일만에 반등…"시장 우려 지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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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이 7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지분 매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지나치다는 분석이다.
18일 오전 9시5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날보다 200원(1.50%)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산은지주의 우리금융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리금융 주가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산은지주의 우리금융 인수시 우리금융 주주가치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하는 시장의 우려는 다소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현재 우리금융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말과 2009년초를 제외하고는 금융지주사 설립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 매력적인 가격대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산은지주와 합병할 경우 거대한 국책 금융기관 탄생으로 규제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는 충분히 인정한다"면서도 "자산 규모 450조원의 국내 최대 은행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높아지는 시장지배력과 시가총액 상승에 따른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관심 증대 등의 긍정적 논리도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8일 오전 9시5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날보다 200원(1.50%)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산은지주의 우리금융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리금융 주가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산은지주의 우리금융 인수시 우리금융 주주가치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하는 시장의 우려는 다소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현재 우리금융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말과 2009년초를 제외하고는 금융지주사 설립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 매력적인 가격대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산은지주와 합병할 경우 거대한 국책 금융기관 탄생으로 규제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는 충분히 인정한다"면서도 "자산 규모 450조원의 국내 최대 은행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높아지는 시장지배력과 시가총액 상승에 따른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관심 증대 등의 긍정적 논리도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