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탄탄대로 가요제'에서 호흡을 맞추게 될 박명수와 지드래곤 사이에 마찰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김 PD는 '탄탄대로 가요제' 준비를 위해 박명수와 함께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에 대해 김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한도전 가요제를 앞두고 박명수와 지드래곤의 음악적 조율을 위해 만났다"고 설명했다.

김 PD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음악적 세계가 너무 달랐다며 심지어 박명수가 지드래곤을 야단치기까지 했다고.

김태호 PD는 "지난 가요제와 달리 제작진이 가수를 섭외했기 때문에 무도 멤버들과 가수들이 서로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탄탄대로 가요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정재형, 싸이, 이적, 바다, 스윗소로우, 지드래곤, 10cm가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