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담 우려에 약세를 보였던 NH투자증권 주가가 닷새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1분 현재 NH투자증권은 전날보다 0.55% 오른 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4거래일 동안 이 회사 주가는 10% 넘게 하락세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은 전날 프로젝트파이낸싱(PF) ABCP 매입약정 중 "A0 등급 미만의 매입약정은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시했다. AAA는 1590억원, AA-는 1680억원, A+는 235억원, A0는 1550억원 등 총 5055억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AAA에서 A0 등급의 우량 건설사들과 매입약정 계약을 체결하고 있고, 이중 A+ 등급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PF 부실화 우려는 적다"고 전했다.

이어 "또 2011년 3월말 NH투자증권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433.82%"라면서 "재무건전성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