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40개 금융사 해킹 실태 현장점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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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8일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민간 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금융사들의 정보기술(IT)보안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익중 금감원 여신전문감독국장은 "전 금융회사 정보기술(IT)보안 실태 점검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서면조사를 마쳤다"면서 "총 40개 금융회사를 선정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말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점검 대상 금융사 40개는 권역별로 은행·증권·카드사 12개(각 4개사), 생보·손보·리스·할부사는 각각 상위사 5개씩을 선정해 20개 회사를 선정했다. 나머지 8개사는 저축은행이 포함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면 조사 결과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선정된 금융사들은 아니다"면서 "규모 등을 고려했고, 2008년 대규모 고객 정보 해킹 사고를 당했던 저축은행 사례를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캐피탈 해킹과 관련한 정태형 사장 등 임직원에 대한 제재 수위에 대해서는 "제재 대상자와 수위는 결정된게 없다"면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
이익중 금감원 여신전문감독국장은 "전 금융회사 정보기술(IT)보안 실태 점검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서면조사를 마쳤다"면서 "총 40개 금융회사를 선정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말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점검 대상 금융사 40개는 권역별로 은행·증권·카드사 12개(각 4개사), 생보·손보·리스·할부사는 각각 상위사 5개씩을 선정해 20개 회사를 선정했다. 나머지 8개사는 저축은행이 포함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면 조사 결과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선정된 금융사들은 아니다"면서 "규모 등을 고려했고, 2008년 대규모 고객 정보 해킹 사고를 당했던 저축은행 사례를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캐피탈 해킹과 관련한 정태형 사장 등 임직원에 대한 제재 수위에 대해서는 "제재 대상자와 수위는 결정된게 없다"면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