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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인강, 하반기 EBS 교재 특강…사교육 죽는다는 말 나오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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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
    "강남인강, 하반기 EBS 교재 특강…사교육 죽는다는 말 나오게 할 것"
    "사교육업체들이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이 사교육 시장을 위협한다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EBS와 연계해 'EBS 교재 요약특강'을 시작하면 '사교육을 두 번 죽이게 될 것'이라는 말도 나올 것 같습니다. "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63 · 사진)은 18일 "강남인강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행정 서비스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구청장은 "강남구는 부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여덟 번째로 많을 정도로 생활 수준 격차가 크다"며 "강남인강이 계층 간 갈등을 해소하는 도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인강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최초의 교육행정 서비스로 2004년 6월 개국했다. 연 3만원(강남구민 2만원)의 수강료를 내면 수능 5개 영역과 고등학교 내신,중학교 3학년 내신 등 모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가 선별한 2만5000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무료다.

    신 구청장은 "사설 온라인업체에 비해 강사 급여는 적지만 좋은 선생님들이 '재능나눔' 차원에서 앞다퉈 강의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 강사 채용 경쟁률이 11 대 1에 달했다"고 말했다. 강남인강에는 현직 교사 13명을 포함,총 83명의 강사가 활동 중이다.

    수강생 수도 급증하고 있다. 2004년 말 4만8000명이던 유료 회원 수가 작년 말 25만1000명으로 늘었다. 강남인강의 강의는 경기도 의정부시,경북 구미시,경남 등 다른 지자체에도 공급된다.

    신 구청장은 "올해 인강 예산은 49억원이지만 시스템 운영비와 강사료 등으로 쓰고 나면 남는 게 없어 홍보를 적극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며 "강남인강이 더욱 많이 알려져 저소득층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게 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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