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7억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바둑대회 '2011 olleh배 바둑 오픈 챔피언십'이 18일 서울 홍익동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대회명을 olleh KT배에서 olleh배로 바꾸며 대회 규정도 새롭게 바뀐 이번 대회는 본선 시드자를 52명에서 21명으로 대폭 줄였다.

총규모 7억원, 우승상금 1억원인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열린 아마추어 예선에서 8명을 선발했고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결승 5번기까지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주요 기전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olleh배 바둑 오픈 챔피언십은 국내기전 사상 처음으로 '랭킹에 의한 차등 시드제'와 '매회전별 대진시스템', '본선 100걸전' 등을 도입해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