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로직스 법정관리 졸업…작년 영업이익 469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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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 부장판사 지대운)는 18일 법정관리를 받아오던 해운업체 삼선로직스의 회생절차를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법원 관계자는 "미확정 채권을 제외하고 지난해 이행해야 할 변제의무를 모두 마쳤다"며 "작년 말 기준 자산이 부채를 165억원가량 초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해운업황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사측이 장기 계약이나 구조조정 등 불황을 타개할 전략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경영판단을 통해 영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선로직스는 지난해 매출 4690억원,영업이익 469억원을 달성했다. 회생절차를 밟는 동안 기존 주식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자본감소를 실시했고,채권 일부를 출자전환 해 100%였던 주주 지분율을 21.27%까지 낮췄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삼선로직스는 지난해 매출 4690억원,영업이익 469억원을 달성했다. 회생절차를 밟는 동안 기존 주식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자본감소를 실시했고,채권 일부를 출자전환 해 100%였던 주주 지분율을 21.27%까지 낮췄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