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유럽 주요 증시가 18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원개발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 대비 0．89포인트(0．32%) 오른 278．17로 마감했다．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62．49포인트(1．07%) 오른 5923．4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는 46．88포인트(0．65%) 상승한 7303．53,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는 36．42포인트(0．92%) 오른 3978．00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석유 재고 발표 여파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였다．

유라시안내추럴리소시즈,랜드골드리소시즈 등 광업주들이 3∼4%대 강세를 보였고 안토파가스타，카자흐미스 등 구리생산업체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로열더치셸，BP，토탈，프레즈닐로 등도 1∼2% 올랐다．

기업 실적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랜드시큐리티즈는 개선된 실적에 힘입어 6．42% 급등하며 브리티쉬랜드,해머슨 등 부동산주 강세를 이끌었다．보다폰은 실적 개선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모바일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