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놀라운 성장 속 수익성 악화-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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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9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놀라운 외형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신규 게임 개발 인력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크로스 파이어’ 동시접속자가 270만명에 달하면서 1분기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와비교해 136.2% 늘어나고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33.1% 증가했다"며 "매출액(IFRS 본사 기준)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60.3%, 50.2% 늘어났지만 게임온 관련 소송비용(30억원), 무형자산 손상차손(80억원), 내부 개발비 상각(40억원) 등 1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1.2% 줄어든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프로야구, 축구 등 스포츠게임 성수기에 진입하지만 비수기인 웹보드게임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분기와 비교해 각각 4.7%, 13.0%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영업외비용이 감소하면서 1분기보다 25.5% 증가할 전망이다. ‘Dizzle’과 ‘퍼즐버블 온라인’ 등 자체 개발 게임들과 낚시게임 ‘청풍명월’, MMORPG ‘Raiderz’ 등 퍼블리싱 게임들의 상용화가 하반기에 계획되어 있다.
그는 "여전히 글로벌 게임업계 평균 PER에 비해서 너무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2011년 예상 EPS를 대입한 PER은 11.5배로 글로벌 게임업종 평균 16.8배나 주요 경쟁 기업 PER 대비 너무 많이 할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네오위즈게임즈가 게임 개발 능력을 시장에서 증명한 적은 없지만 세계 최초로 ‘아바타’ 수익모델 도입, 부분 유료화 모델 운영 노하우 등은 여타 기업 대비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는 장점들도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크로스 파이어’ 동시접속자가 270만명에 달하면서 1분기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와비교해 136.2% 늘어나고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33.1% 증가했다"며 "매출액(IFRS 본사 기준)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60.3%, 50.2% 늘어났지만 게임온 관련 소송비용(30억원), 무형자산 손상차손(80억원), 내부 개발비 상각(40억원) 등 1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1.2% 줄어든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프로야구, 축구 등 스포츠게임 성수기에 진입하지만 비수기인 웹보드게임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분기와 비교해 각각 4.7%, 13.0%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영업외비용이 감소하면서 1분기보다 25.5% 증가할 전망이다. ‘Dizzle’과 ‘퍼즐버블 온라인’ 등 자체 개발 게임들과 낚시게임 ‘청풍명월’, MMORPG ‘Raiderz’ 등 퍼블리싱 게임들의 상용화가 하반기에 계획되어 있다.
그는 "여전히 글로벌 게임업계 평균 PER에 비해서 너무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2011년 예상 EPS를 대입한 PER은 11.5배로 글로벌 게임업종 평균 16.8배나 주요 경쟁 기업 PER 대비 너무 많이 할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네오위즈게임즈가 게임 개발 능력을 시장에서 증명한 적은 없지만 세계 최초로 ‘아바타’ 수익모델 도입, 부분 유료화 모델 운영 노하우 등은 여타 기업 대비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는 장점들도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