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1분기 장사 잘했다…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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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9일 롯데쇼핑에 대해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6만원에서 62만원으로 올렸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올 1분기에 백화점 경기 호조와 대형마트의 수익성 새건으로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4687억원을 기록했다"며 "예상대로 호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백화점의 임차비용이 늘어나도 신규점의 손익 개선세가 기대보다는 약했다"며 "개별 영업이익은 16% 증가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저금리 정책과 자산 효과로 중산층 이상의 소비 경기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신규 출점한 청량리점 백화점 등의 손익이 개선되면서 롯데쇼핑은 2분기 이후의 영업이익도 평균 10% 중반대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최근 롯데쇼핑의 주가는 대한통운 인수 부담에서 벗어나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배 수준으로 회복됐으나 주식 가치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올 1분기에 백화점 경기 호조와 대형마트의 수익성 새건으로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4687억원을 기록했다"며 "예상대로 호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백화점의 임차비용이 늘어나도 신규점의 손익 개선세가 기대보다는 약했다"며 "개별 영업이익은 16% 증가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저금리 정책과 자산 효과로 중산층 이상의 소비 경기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신규 출점한 청량리점 백화점 등의 손익이 개선되면서 롯데쇼핑은 2분기 이후의 영업이익도 평균 10% 중반대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최근 롯데쇼핑의 주가는 대한통운 인수 부담에서 벗어나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배 수준으로 회복됐으나 주식 가치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